드라마 / / 2023. 10. 28.

타임슬립 시간여행 회귀물 드라마 추천(줄거리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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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회귀물 추천

'반짝이는 워터멜론'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별 기대 없이 봤다가 매주 이거 하는 날만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빠져있답니다.

부모님 학창 시절로 타임슬립한 내용이라 얼마 전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에 별 기대 안 했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타임슬립한 시대적 배경도 다르고 ‘어마주’가 조금 어두운 드라마였다면 워터멜론은 조금은 가벼운 이야기이고 밴드, 성장물 등의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어마주와는 다른 재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재밌게 봤던 타임슬립물 드라마를 6편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너무 재밌어서 정주행 2번 이상 한 드라마들로만 모아 보았으니 타임슬립 또는 회귀물 좋아하는 덕후들 모두 모여주세요!

 

 

 

 

 

1. 터널

2017년 OCN에서 방영된 16부작 드라마로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 배우님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1986년 살인범을 잡기 위해서 사건 현장인 터널을 수사하던 중 2016년으로 타임슬립한 형사가 범인을 잡아 과거로 돌아가고자 고군분투하는 드라마입니다.

멀지 않은 과거에서 현재로 오는 역 타임슬립물의 이야기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가 독특하고 재밌게 느껴집니다.

 


타임슬립+범죄 장르는 재미없을 수 없는, 믿고 보는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에 소개할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처음에 보고 터널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꿀잼 드라마이니 정주행 강력 추천합니다.

 

 

 

2. 라이프온마스

라이프온마스는 위에 추천한 터널과 한끗 차이로 설정이 다릅니다. 2018년의 형사가 1988년으로 타임슬립해서 형사로 살아가며 범인을 잡는 이야기입니다.

터널과 라이프온마스는 타임슬립하는 구간도 비슷하고 중요한 설정이 비슷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많은데 진부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등 배우들의 연기력도 연기력이고 캐미가 너무 좋은 드라마. 내용도 한회 한회 쫄깃하고 궁금증을 유발하죠. 터널 재밌게 보셨다면 '라온마'도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3. 명불허전

명불허전은 조선시대 명의가 400년 후 현대로 타임슬립하여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김남길, 김아중 배우님이 열연하셨으니 연기력에 구멍도 없고, 타임슬립+의학 드라마로 재미있는 포인트가 정말 많습니다.

사실 김남길 능력치가 천상계라 조금 비현실적이고 오그라드는 부분이 있는 건 맞지만 고구마 답답한 부분이 별로 없어서 편하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시즌2 안나오는지 궁금하네요.

 

 

 

4. 아는 와이프

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현재의 삶에서 불행하던 남자가 과거로 돌아가 다른 여자를 선택함으로써 현재의 와이프를 바꾸게 되어 달라진 미래를 살아가며 겪는 일입니다.

“내가 그때 a대신 b를 선택했더라면”이라는 모든 사람이 한 번쯤은 생각하는 그것을 현실화 시켜준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내가 선택하지 않은 길에 미련이 남게 되는 법'이라는 법칙도 그대로 반영된 드라마기도 합니다. 지성과 한지민 주연으로 연기력 구멍 걱정 없이, 두 분의 좋은 캐미를 볼 수 있는 드라마 강력 추천드립니다.

 

 

 

5. 어게인 마이 라이프

웹툰 원작의 드라마로 이준기에, 이준기에 의한, 이준기를 위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능력치 만렙 주인공의 시원한 복수극 드라마입니다.

한번 죽었던 검사가 고등학생으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살며 뛰어난 능력으로 사회악을 물리쳐 가는 스토리입니다.

여기서 이준기 싸움 잘해, 똑똑해, 돈도 많고 솔직히 비현실적인 인물이라 유치할 수 있는데 이준기 연기가 개연성을 만들어 버리네요. 주변 조력자들도 전부 호감이라 보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시즌2가 기다려집니다.

+ 여기서 더 글로리 혜정으로 나왔던 차주영 배우님이 저승사자 역할로 나온답니다.

 

 

 

 

6. 어쩌다 마주친, 그대

어쩌다 마주친, 그대(이하 어마주)는 인생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애뜻하게 챙겨본 몇 안 되는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엄마 생각 많이 나는 드라마입니다. 엄마 아빠도 저렇게 예쁘고 잘생겼던 젊은 시절이 있었겠지 하는 생각에 잠깐 슬펐다가, 스릴러 내용에 무서웠다가 매회 쫄깃하고 재미있습니다.

처음에 이 드라마를 보고는 타임슬립 설정 때문에 ‘터널’ 드라마가 많이 생각났었는데 요즘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보면서는 ‘어마주’가 참 많이 생각이 납니다.

마음이 따듯해지는 그러나 반전의 쫄깃한 스릴러도 느낄 수 있는 드라마 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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